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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5년 5월

[사진일기 with 700D / 일상 & 55갤런]

오토보이 2025. 5. 26. 17:40

다들 어린시절 골목에서 뛰놀던 기억이 가슴속에 있을겁니다!

25. 5. 26.(월) 날씨 맑음 

창녕에서 장장 6~7시간 운전을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복귀했다. 

카메라 한대(700D)와 노트북을 챙기고 

볼일을 마친 후 카페에 도착해 보니 

OMG... SSD를 집에 두고 왔다.. 

 

몇달간 묵은 내차.. 형이 미안해

몇 달 만에 하는 세차인지.. 

셀프 손세차는 퇴근 후 

할 기운이 없어(피곤...) 

1~2달에 한 번씩 돈을 주고 

맞기 곤한다.  

*직접해도 2~3만 원과 2시간 이상 드니 비슷한 것 같음..ㅋㅋ

 

왜.. 장사안하시죠?.. 왜ㅠㅠ

세차를 마치고 찜해놨던 식당에 갔으나.. 

헐?.. 가게가 다 비워져 있다.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니 모종의 이유로

장사를 접으셨다 한다.. 

 

맛은 그냥 그냥 그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주변 식당을 찾아갔다. 

'까치기사식당'의  '얼큰이영양굴밥' 

맛은 음.. 그냥저냥 그냥이다. 

 

마음이 뭔가 편안해지네요?

밥 먹고 산책하다 만난 가게 

가지런히 정돈된 물건을 보고 

나도 모르게 셔터에 손이 갔다. 

 

인천에서 김포로 복귀 / 입구서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조형물들

편집하려고 찾은 카페 

'55갤런' 

*아 진짜.. SSD 챙길걸...

사장님의 약간의 광기 어린 

수집품(?)들이 카페 곳곳에 느껴진다. 

 

카페 내부(1)
카페 내부(2)
카페 내부(3)

꼭 한번 와서 구경하시길! 

일기에 나온 물건들은 정말 

십 분의 일도 안될 것 같다. 

 

저 멀리 김포 한강 신도시를 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