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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보이

25. 5. 26.(월) 날씨 맑음 창녕에서 장장 6~7시간 운전을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복귀했다. 카메라 한대(700D)와 노트북을 챙기고 볼일을 마친 후 카페에 도착해 보니 OMG... SSD를 집에 두고 왔다.. 몇 달 만에 하는 세차인지.. 셀프 손세차는 퇴근 후 할 기운이 없어(피곤...) 1~2달에 한 번씩 돈을 주고 맞기 곤한다. *직접해도 2~3만 원과 2시간 이상 드니 비슷한 것 같음..ㅋㅋ 세차를 마치고 찜해놨던 식당에 갔으나.. 헐?.. 가게가 다 비워져 있다.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니 모종의 이유로장사를 접으셨다 한다.. 어쩔 수 없이 주변 식당을 찾아갔다. '까치기사식당'의 '얼큰이영양굴밥' 맛은 음.. 그냥저냥 그냥이다. 밥 먹고 산책하다 만난 가게 가지런히 정돈된 물건을 ..

愛を伝えたいだとか / Ai Wo Tsutaetaidatoka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25. 4. 5.(토) 날씨 비1주일 만난 나의 짝꿍! 오랜만에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짝꿍이 성과상여금을 많이 받은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함께했다.* 짝꿍 너무 고마워~ 잘 먹었어요!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고 카페는 짝꿍이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가 맛있길 바라며, 내가 평소에 봐둔 이쁜 카페로 안내했다. 1층은 연못을 기점으로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저 있다. 라데아는 2층에 올라갈 수 있고 올라가는 길에 영상이 나와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주고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포토존 나도 모르게 짝꿍을 앉히고 셔터를 눌렀다. 전반적인 카페의 모습 꼭 한번 와보시길 매력 있는 카페다. 2층에도 다양한 포..

comethru아티스트Jeremy Zucker앨범love is not dying발매일2020.04.16'25. 4. 4.(금) 날씨 맑음카메라 없이 짝꿍과 데이트를 할 때 눈여겨보던 김포공항 롯데몰의 팝업스토어(꽃집)을 방문했다. 겨우내 얼어있던 내 마음에 따뜻한 꽃이 스르륵 들어왔다.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하다.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한 번씩 붙잡는 묘한 매력이 있다. 꽃들이 자기들을 데려가달라고 화사하게 뽐내고 있다.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을 간신이 붙잡으며 셔터를 눌렀다. * 데려와도 곧 죽지 안을까 하는 걱정이..어릴 적 소중히 여기던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건너 보낸 뒤로 내 품에 생명을 들이는 건 쉽지 않다. 항상 신중히 고민하게 된다. 가끔 아무도 없는 집 현관문을 열때마다 내 품에 달려와 안길 ..

수고했어, 오늘도아티스트옥상달빛앨범28발매일2011.04.25 '25. 4. 2.(수) 날씨 비 온 뒤 맑음, 봄은 언제쯤?퇴근하기 위해 차를 타면서 차에 맺힌 빗방울을 봤다.사무실에서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비가 온 줄도 몰랐나 보다.집 도착 후 하루의 마무리를 함께할 카메라를 챙기고 청수당으로 향했다. 청수당은 우연히 발견한 카페로 분위기, 인테리어가 좋아 종종 짝꿍과 함께 온다.일을 열심히 했는지 평소처럼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아닌 계란커피 나를 사로잡았다.아메리카노 위에 달달한 커스터드 크림이 입안을 감싸며, 부족한 당분이 내 머리를 가득 찼다. 한바탕 당분이 머리를 휩쓴 뒤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한 바퀴 둘러보며 감상을 시작했다. 이쁜 조명과 배경이 어우러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

Silver Sable아티스트Cigarettes After Sex앨범X's발매일2024.07.11'25. 4. 1.(화) 날씨 맑음오늘부터 사진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4월 한달간 나와 함께 하는 카메라는 캐논의 1D MARK2(원두막) - 오래된 플레그십 바디지만 이세계에서는 디직 2만의 색감으로 종종 찾는 바디이다. - 최신 바디를 번갈아 쓰면 비교도 할 수 있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어 좋다. 퇴근을 하고 계획한 카페(몬떼델피노)에 가기 위해 후다닥 카메라를 챙기고 출발했다.운영시간은 10:00 부터 22:00 까지이다. 다행히 늦지않게 방문했고 첫인상은 큼직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였다.맛있는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였다. 특별한 점은 밴드 공연을 커피를 마시면서 편하게 관람할..